요즘은 실무를 진행하며, RAW 데이터의 중요성을 특히나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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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데이터? ROW데이터? 뭐더라^^;;]
많은 기업에서 RAW 데이터라 부르며 관리하는 데이터와 파일이 있긴 합니다만,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AW 데이터가 ‘중요하다는 말’만 들었고,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RAW 데이터가 중요하다 강조하지만 ROW 또는 LAW 데이터로 표기하는 경우들이 이를 반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한 문제들을 이야기해보자면,
1) RAW 데이터라는 것이 정작 살펴보니 ‘통계표’이거나
2) 관리하는 파일이 10개 이상인데 모든 파일에 RAW 데이터가 있다거나
3) RAW 데이터 한 셀에 너무 많은 정보가 들어가 있다거나
4) 같은 데이터라도 필드의 값이 다르다거나 (ex, A컬렉션 상품 / 컬렉션A 상품 / A 상품 등)
등등과 같은 문제들입니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RAW 데이터를 정리하는 시간만 낭비될 뿐만 아니라, 결국 기업 자원의 분절/유실로 이어지고 나아가선 유의미한 데이터를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제가 재직중인 현기업도 데이터 관리를 하고는 있지만,
1) 즉흥적으로 만들어 사용해 방대하게 불어난 RAW 데이터
2) 관리 기준(+정책)의 부재로 인해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혼재되거나, 잘게 분절된 데이터들
이 문제였고, 이는
1) 데이터를 정리하는 데만 2~3시간을 들여도
2) 지난 데이터(성과)를 확인하기 어려워, 계속해서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물어보고
3) 결국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업무 전반을 아우르는 Full Stack 마케터로서 해야 할 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바로 구성원들이 명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 불필요한 업무 리소스를 줄여 실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이었습니다.
댓글 2
기본 개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상세 내용을 좀 문의드려도 될까요?
따로 설명주셔서 더 쉽게 구현했습니다. 감사합니다.